거여동에 위치한 가야촌 유황오리 집에 갔습니다. 저번에 한번 와본적이 있었는데 맛이 좋아서 다시 찾게 되었네요.
대기표 받고 기다리니 그래도 금방 우리 순서가 와서 2층으로 입장했습니다.
자리마다 밑반찬이 셋팅되어 있더군요.
메뉴는 유황오리 풀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풀코스는 오리신선주물럭, 오리훈제, 오리양념주물럭 세가지가 함께 나오고 맨 마지막에 오리탕이 나오는 코스입니다. 한마디로 다 먹을수 있는 메뉴지요.ㅎㅎ
먼저 오리신선주물럭을 먹었습니다. 양념이 없는 오리고기 입니다. 맛이 담백하고 고기에 냄새도 없더라고요.
다음으로 훈제를 먹었습니다. 훈제도 살짝 구워서 먹으니 꿀맛이더라고요.ㅎ 그리고 모든 오리에 미나리를 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훈제까지 다 먹고 다음은 오리양념주물럭~와우~양념이~진짜 맛나게 생겼지요~ㅎㅎ 저는 역시 양념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른게 맛이 없는게 아니고 그중에 제 입맛에 제일로 맞았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요.
요고요고 미나리 무침~~이게 정말 끝내줍니다. 오리와 궁합이 맞는건지...곁들여 먹으면 오리고기의 맛을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쌈을 싸먹어도 맜있고~~
그냥 미나리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쌈무에 싸먹어도 맛있고~~
쌈무에 미나리를 곁들여도 더더 맛있고~~^^
양념주물럭은 그냥 먹어도 맜있답니다.ㅎㅎ 양념 맛도 좋고 오리고기도 맛있고~
양념주물럭에도 쌈무와 미나리~~ㅎㅎ 별미지요~
오리고기를 다 드시면 오리탕이 나옵니다. 여기에 밥 한공기 시켜서 오리탕과 먹으면 으아~~정말 맛있습니다. 오리탕에도 오리 뼈가 있어 남아있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지요.^^ 전라도식 오리탕으로 예전에 시골에서 먹어본 듯한 맛이더라고요.
보글보글 오리탕이 끓으면 밥에 말아서 두공기 뚝딱 처리했습니다.
제가 정말 잘 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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