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어죽 맛집 그루터기

어죽의 맛을 알고 나서 어딜 가든 어죽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안성 어죽 맛집이라고 하여 그루터기를 방문 했습니다. 어죽은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영양소는 건강한 신체 구조와 기능에 필요한 요소입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자꾸만 찾게 되는 음식입니다.

 

 

그루터기 건물이 참 멋지게 생겼습니다. 일반 전원주택식으로 지어진 건물 같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 시설이 되어 있어 주차 하기는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도 손님이 많은 점심 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수 있으니 좀 서두르거나 좀 늦게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라고 하니 월요일은 피해서 가세요.

 

 

그루터기의 메뉴입니다. 간단하게 어죽과 해물부추전 두가지인가 봅니다. 입구에 입간판으로 메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어죽은 가격이 다른곳과 비슷한데 해물부추전이 다른곳과 비교해 보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전 하나 시키면 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보니 해물부추전이 사이즈가 작아졌나봅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것인가보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죽과 해물부추전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네요. 김치,깍두기, 고추와 부추는 어죽에 넣어 먹는 것 같습니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해물부추전이 나왔습니다. 바삭하게 먹음직 스럽게 생겼습니다. 해물부추전은 바삭하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맛도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뭐 특별한 맛은 없고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맛입니다.

 

 

팔팔 끓는 어죽이 나왔습니다.

 

 

뭐가 들어 있나 뒤적거려보니 면과 밥이 함께 끓여졌더라고요. 맛있게도 생겼습니다.

 

전에 하남시에서 먹던 죽은 중면이 들어 있었는데 여기는 소면을 넣었더라고요.먼저 소면을 건져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수제비도 들어 있습니다. 수제비는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우거지 같은 것도 들어가있어서 밥이나 소면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어죽 맛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해물부추전도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바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어죽 한그릇과 해물부추전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식후에는 역시 다방 커피가 딱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탁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면서 맛에 대해 얘기합니다.

 

 

 

오늘의 어죽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성에 가시면 어죽 한그릇 하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좀 외진 곳에 있어서 대중교통은 힘들것 같습니다.